"금 가격, 내년에 지금보다 10% 더 상승…온스당 2천917달러"
입력 2024.10.16 02:23수정 2024.10.16 02:23조회수 3댓글0
런던금시장연합회 설문 결과…은도 43% 오른 온스당 45달러 예상

금 제련소의 골드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금 가격이 내년에 지금보다 10%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금 관련 업계가 예측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금 시장을 주도하는 런던금시장연합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LBMA)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내년 10월 말 금 가격이 지금보다 약 10% 높은 온스당 2천917.4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BMA는 런던의 금 거래업자들이 참가하는 단체로 198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거래량을 보이는 런던 금 시장의 거래 동향과 가격을 좌우한다.
설문조사에 임한 이들은 금 무역과 정제, 채굴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주요 단체나 사업체의 대표들이다.
현물 금 가격은 올해 약 29% 급등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를 맞아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또 자산을 보호하는 분산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도 강해 지난달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온스당 2천685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 시 이자를 받지 않는 금은 저금리 환경일 때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한편 은 가격도 내년 10월 말에 지금보다 43% 상승해 온스당 4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satw@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WSJ "케네디 보건장관도 자주 먹는 김치"…발효음식 돌풍 조명
2025.11.12 03:50
코스피, 방향성 탐색 후 상승세…장중 4,150선까지 올라
2025.11.12 02:35
"아마존 파괴해놓고"…브라질 원주민, 기후총회 맞서 돌발시위
2025.11.12 02:34
인적 드문 접경지에서 실족 노인 구조한 육군 장병 화제
2025.11.12 02:31
정원오 "종묘 앞 세운4구역, 가치 해하지 않는 선에서 개발해야"
2025.11.12 02:30
카리브해 긴장고조…美 항모 투입 vs 베네수 대규모 軍 동원령(종합2보)
2025.11.12 02:29
한해 화재의 27% 겨울 발생…서울소방, 내년 2월까지 안전대책
2025.11.12 02:15
20대 틱토커 살해 50대, 재판서 "폭행치사" 주장하며 혐의 부인
2025.11.12 02:14
일본전 원태인·문동주 기용에 조심스러운 류지현 감독
2025.11.12 02:04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유통한 48명 검거
2025.11.12 02:02
잠든 남편 흉기로 찌른 아내, 재판부 선처로 옥살이 면해
2025.11.12 01:58
소프트뱅크, 내달 오픈AI에 33조원 추가 투자…"강한 기대 가져"
2025.11.12 01:57
불법 다단계 조직 속여 9억원 챙긴 법무법인 전 사무장 징역 5년
2025.11.12 01:56
환경미화원 위해 7년째 이어진 온정…영신산업, 방한용품 기탁
2025.11.12 01:51
"북극이 녹색으로 변한다…기후변화로 지구 최북단 녹화현상"
2025.11.12 0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