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日방위성 "中해군·해경 함선, 日주변 해역 동시 통과"
입력 2026.10.29 05:02수정 2026.10.29 05:02조회수 0댓글0

"日, 中해경 해군화 경계"…美日, 미사일 조립공장 日에 신설키로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중국의 미사일 구축함 2척과 호위함 1척, 해경선 1척이 27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의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29일 방위성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께 중국 군함과 해경선 총 4척이 오스미 해협 등을 통과해 동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해상 자위대가 확인하고 초계기와 호위함 등을 띄워 경계 활동을 폈다.

일본 해상 자위대 호위함 다카나미호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원본프리뷰

방위성이 중국의 해군함과 해경함이 일본 주변 해역을 함께 통과했다고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해경은 2021년 시행된 해경법에 따라 중국의 주권이 침해됐을 경우 무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해경의 '해군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해군과 해경이 연계한 군사 활동 확대를 경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에 오스미 해협을 통과한 해경선도 기관포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스미 해협은 규슈 남부와 다네가시마, 마게시마, 야쿠시마 사이 좁은 해협으로 국제법상 공해여서 외국 군함이 통과하는 것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28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쳐 중국군 정찰형 무인기 1대와 정보수집기 1대가 동중국해에서 날아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태평양으로 진입한 뒤 되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같은 날 중국군 초계기 1대도 중국 본토 방향에서 날아와 규슈섬 나가사키현 해역과 오키나와 본섬 북서쪽 해역에 걸쳐 비행한 뒤 다시 중국 방향으로 비행한 것을 확인했다.

항공 자위대는 이에 대응해 남서항공방면대 등의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동중국해 등에서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대중국 억지력 강화를 위한 미일 안보 협력을 재확인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찾은 필리핀 세부에서 28일 양자 회담을 통해 이러한 뜻을 모으고 일본의 방위력 확충과 방위비 증액을 논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과 일본이 F-35 전투기에 탑재되는 '암람(AMRAAM)' 미사일의 최종 조립 시설을 일본 내에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또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개량형 미사일 'SM-3 블록 IIA'의 생산 확대를 위한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c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딤채냉장고
한터애드
3・8 インテリア
MAISON DE OAK
디지털 드로잉 수강생 모집
한일여행사
냥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