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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미국 SMR 개발기업 2곳과 협약…실증사업 참여 추진
입력 2026.10.27 04:03수정 2026.10.27 04:03조회수 0댓글0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차세대 원전 개발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 아크 클린 테크놀로지(ARC)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실증사업 참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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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본사를 둔 NNE는 고온가스로(HTGR) 기반 마이크로 원자로(MMR)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NNE는 협약을 통해 미국 일리노이대 어배너-샴페인 캠퍼스 내 열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되는 'KRONOS MMR 초도기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로 부속시설 설계·조달·시공(EPC) 협력, 모듈화 설계 검토, 공급망 구축, 사업 개발 등에 참여한다.

ARC와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SMR 초도기 사업에 협력한다.

ARC는 100MWe급 SFR인 'ARC-100'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운영사인 배텔에너지얼라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INL 부지 내에 약 200MWe 규모의 상업용 실증 플랜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85년 원자력부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가동 원전 설계 145건, 핵연료 제조 및 저장시설 31건, 연구용 원자로 및 연구시설 32건, 부지 특성 조사 20건,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14건, SMR 기술 개발 6건 등 원자력 프로젝트 254건을 수행하며 설계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가 축적해 온 원자력 설계 기술력과 대형 플랜트 수행 경험이 글로벌 SMR 기업들과 협력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됐다"며 "설계부터 EPC까지 전 주기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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