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휴 전날 사고 평균 4천842건…당일 사고 1건당 피해자 2.3명
"보험사 특약·출동서비스 등 활용"

긴 연휴에 여전히 붐비는 하행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5.10.8 dwise@yna.co.kr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추석 연휴 전날 귀성·퇴근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4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2025년 5년간 연휴 전날 평균 사고 건수는 4천842건으로, 평상시보다 1천510건(45.3%) 늘어났다.
특히 오후 4∼6시 피해자 발생 비중이 20.2%로 가장 높았다.
오후 2∼8시에 사고가 집중되며 피해자 비중(50.8%)은 절반을 넘어섰다.
연휴 기간에는 사고 건수는 감소하지만, 사고 1건당 피해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추석 당일 사고 건수는 2천733건으로 평상시보다 18% 감소했지만, 사고 1건당 피해자는 2.3명으로 평상시(1.4명)보다 64.3%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2시에 피해자 발생 비중이 22.7%로 가장 높았다.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 18세 미만 피해자 비중이 14.2%로 평상시(6.5%)보다 2.2배로 늘었다.
또 추석 당일에는 혼자만 운전이 가능한 본인 한정 특약 가입 차량의 사고 비중이 높았다.
부부·가족 운전 한정 특약 가입자의 사고 비중은 34.9%, 14.3%로 평상시 각각 0.9%포인트(p), 1.9%p 감소했지만, 본인 한정 특약 가입자의 사고 비중은 34.8%로 3.1%p 증가했다.
사고 형태별로는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 사고 비중이 높았다.
정체 구간에서 졸음운전과 안전거리 미확보 등으로 추돌사고 비중은 49.1%로, 평상시보다 10.4%p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는 중앙선 침범 및 음주운전 사고 비중도 늘었다.
추석 당일 중앙선 침범 사고 비중이 35.8%, 추석 다음 날 음주 사고 비중이 13.1%로 각각 평상시 24.5%, 8.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양 기관은 귀성·귀경길에 나서기 전 배터리와 타이어 공기압·마모 상태, 엔진오일·냉각수, 브레이크 등 주요 부품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교대 운전이 가능한 운전자 범위 확대 특약이나 원데이 보험 등도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주행 중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해야 한다.
양 기관은 2차 사고 위험 차량에는 '긴급 대피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전지대 이동을 안내할 예정이며, 운전자는 보험사의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등 특약도 활용할 수 있다.
보험사는 전기차 전용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 충전소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원본프리뷰
traini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