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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제재' 이란 멜라트은행, 튀르키예서 영업 면허 취소
입력 2026.09.21 03:07수정 2026.09.21 03:07조회수 0댓글0

"예금자 권리와 금융시스템 안정에 위협"


멜라트은행 ATM기 이용하는 테헤란 시민

[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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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튀르키예가 이란의 대형 민간은행 중 하나인 멜라트은행의 영업 면허를 취소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이날 관보에서 멜라트은행이 "예금자와 펀드 보유자의 권리, 금융 시스템의 안정에 위협이 된다"며 영업 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제재 대상 기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생션스(OpenSanctions)에 따르면 멜라트은행은 이란 정부가 최대 주주다. 이란 정부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현재 미국과 EU·영국의 제재 대상이다.

멜라트은행은 최근 한국은행과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다. 잉여 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계좌 개설을 거부당했다며 한국은행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 지난 5월 1심에서 승소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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