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층 340m 높이 '두샨베 타워' 5년 내 완공 전망

두샨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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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 역내 최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11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아들인 루스탐 에모말리 두샨베 시장이 최근 '두샨베 몰' 초석을 놓고 사업 개시를 알렸다.
두샨베 시내 쇼흐만수르 구역에 두샨베 몰의 일부로 들어설 '두샨베 타워'는 77층에 높이 340m에 달할 것이라고 타지키스탄 대통령실은 밝혔다.
두샨베 몰에는 5층 높이의 타워와 사무실, 엔터테인먼트 및 주거용 건물도 들어선다.
두샨베 몰은 2천여명의 건설 인부가 투입돼 향후 5년 내에 완공될 전망이다.
타지키스탄에는 앞으로 건설될 두샨베 타워보다 더 높은 통신탑들이 이미 있지만, 두샨베 타워가 완공될 경우 전통적 건물로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TCA는 전했다.
현재 중앙아시아 최고 건물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2022년 완공된 '아부다비 플라자'(311m)다.
다만 두샨베 타워의 높이에 대해선 이견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340m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두샨베 몰 프로젝트를 이끄는 두샨베 소재 부동산 개발 그룹 '아미르 홀딩'은 웹사이트에서 그 높이가 359m라고 했다.
또 스코틀랜드에 있는 글로벌 건축가 및 전문가 네트워크인 RMJM은 자신들이 두샨베 타워를 설계 중이라며 그 높이가 400m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TCA는 전했다.
두샨베에는 2016년 개장한 '두샨베 몰'이나 '시티 플라자'로 불리는 쇼핑센터가 있지만, 이 상가시설은 이번에 시작한 두샨베 몰 프로젝트와는 관련이 없다.
두샨베 몰 프로젝트에는 인접국 우즈베키스탄 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우즈베크 국영방송 MTRK는 이와 관련,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정치와 교역뿐만 아니라 주요 건축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서도 함께 일한다"고 전했다.
RMJM은 두샨베 타워는 중앙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도시주의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녹지를 도시 경험의 진정성 있고 필수적인 요소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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