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곰 습격 골머리 日, 포획·감시에 2천300억원 투입
입력 2026.08.26 02:20수정 2026.08.26 02:20조회수 0댓글0

포획 곰 처리시설 증설하고 AI 드론도 배치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에서 야생 곰에 의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자 일본 정부가 곰 포획 및 감시 체계 구축 등에 총 260억엔(약 2천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응 강화에 나선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환경성은 곰 습격·피해 방지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약 80억엔을 편성하기로 했다.

환경성은 지금까지 엽사(포획 인력) 인건비 등에만 지급하던 지자체 교부금 대상을 포획한 곰 처리 시설과 엽사 전용 사격장 정비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도로를 걷는 어미 곰과 아기 곰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일본에서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약 1만4천700마리의 곰이 포획되면서 처리 시설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곰에 의한 인명 피해는 238명(사망 1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7월 말까지 53명(사망 6명)이 피해를 봤다.

이와 함께 총무성은 인공지능(AI) 탑재 드론으로 주택가 인근의 곰을 감시하고 재난 대응 및 시설물 점검을 맡을 민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80억엔의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총무성은 이 예산을 통해 드론 조달 및 시설 정비, 운항 시스템 개발비 등의 50%를 보조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통신 대기업 KDDI가 2028년까지 전국 약 1천곳에 AI 드론 거점을 구축하고, 전국 어디서나 10분 이내에 출동해 곰 감시 및 재난 대응, 주민 안전 순찰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hoina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딤채냉장고
한터애드
3・8 インテリア
MAISON DE OAK
디지털 드로잉 수강생 모집
한일여행사
냥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