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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524억원…매출은 4천417억 '역대 최대'
입력 2026.08.06 12:04수정 2026.08.06 12:04조회수 0댓글0

상반기 누적 매출 38% 증가…영업이익 119억원으로 흑자전환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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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천417억원에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를 달성했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450억원)보다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9천3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천805억원)에 비해 38.1%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807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2분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한 국내선 증편, 일본 신규 취항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이에 따른 여객 증가를 꼽았다.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2분기 매달 탑승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수송객 수 1위를 지켰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아울러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을 늘리고, 저장유를 활용해 전체 유류비를 절감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운항 편수가 작년 동기보다 10% 늘었지만, 유류비는 1천224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B737-8은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15대로 늘릴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핵심 노선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기단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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