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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산불 확산 차단…전체 20만명 귀가
입력 2026.08.02 04:02수정 2026.08.02 04:02조회수 0댓글0

지난달 31일 지롱드 산불 진화하는 소방관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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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산불 확산이 차단된 상태라고 당국이 밝혔다.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 장관은 1일(현지시간) 지롱드 지역에서 4만2천㏊를 휩쓴 산불과 관련해 "산불이 고정돼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지롱드 지방행정관인 소피 브로카는 "불길의 확산이 저지됐다고 해서 완전히 꺼진 건 아니다"라고 경고하며 "아직 두 곳의 과열 지점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황이 호전된 덕분에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 1만여명이 추가로 귀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초 대피했던 22만4천명 중 전체 귀가 인원은 20만8천명으로 늘어난다.

지중해에 연한 남부 바르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새로운 산불이 발생해 1천500㏊를 태웠다. 이 지역 주민 250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후 바람이 세게 불고 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하는 등 습도가 매우 낮아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한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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