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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털 "키옥시아 지분 이제 없다"
입력 2026.07.12 04:37수정 2026.07.12 04:37조회수 0댓글0

키옥시아 사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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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일본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를 인수해 초대박을 터뜨린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 베인 캐피털이 키옥시아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베인 캐피털의 데이비드 그로스 매니징 파트너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키옥시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리한 키옥시아 지분은 베인 캐피털이 자체 보유했던 지분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베인 캐피털의 철수는 수개월에 걸친 지분 정리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베인 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컨소시엄은 2018년 키옥시아의 전신인 도시바 메모리를 180억달러에 인수했다.

베인 캐피털 대변인은 SK하이닉스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기구(SPC)는 여전히 키옥시아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옥시아 주가는 2024년 12월 도쿄 증시에 상장한 이후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49배 이상 폭등했다.

아이자와증권의 펀드매니저 미쓰이 이쿠오는 "이렇게 많은 물량의 주식이 팔렸다는 것은 해외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매수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제 베인 캐피털의 지분 매각 리스크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키옥시아 주가 부담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오르투스 어드바이저의 일본 주식 전략 책임자 앤드류 잭슨은 "결과적으로 이는 키옥시아 주가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신호라기보다는, 긍정적인 호재다. 베인 캐피털은 정말 놀라운 투자를 했다"고 평가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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