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작년보다 이틀 빨라
입력 2026.07.11 04:47수정 2026.07.11 04:47조회수 0댓글0

모기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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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예산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채집 시점은 지난해보다 이틀 빨랐다.
연구원 검사 결과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도내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 시기는 2022년 8월 첫째 주, 2023년 7월 넷째 주, 2024년과 2025년 각각 7월 첫째 주에서 올해 6월 마지막 주로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과 경련, 의식 저하, 혼수상태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증 환자의 20∼30%는 사망할 수 있고 회복 후에도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운동장애 등 합병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충남에서는 2024년 1명의 환자가 나왔다.
정금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 외출 때는 긴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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