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 보겠다는 젤렌스키…'40일 작전'으로 러 종전 압박
입력 2026.06.27 04:53수정 2026.06.27 04:53조회수 0댓글0
러 에너지 인프라 타격 이어 더 강한 공세 예고

우크라이나 공격받은 모스크바 정유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타격해온 우크라이나가 더 높은 수위의 공세를 예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40일 영향력 행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안국이 몇 달째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활용해 전선에서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방첩·대테러 임무를 담당하는 정보기관으로, 최근 러시아를 겨냥한 장거리 드론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크라이나에서 1,500㎞나 떨어진 러시아 페름주의 석유 펌프장 공격을 지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0일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공세 수위를 더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관련 시설을 집중 타격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모스크바와 크림반도를 겨냥한 공세 수위도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로 대거 날아들면서 러시아가 방공망을 수도 인근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뒤 실효 지배 중인 크림반도는 전력·석유 등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o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우크라 '40일 작전' 선언 후 대공습…러, 크림반도에 비상사태
2026.06.27 05:02
재미동포 줄리 김, 일본 최대 제약사 첫 여성 CEO 취임
2026.06.27 05:01
[한반도 심포지엄] "한미동맹, 美현안에 연루 우려↑"…국익중심 대응 주문
2026.06.27 05:01
시진핑, 베네수엘라 강진 위로 전문…"구호·재건 지원할 것"
2026.06.27 05:00
교황 "전쟁은 축복 못받아…짐승 아닌 인간으로 갈등 풀어야"
2026.06.27 05:00
3년 전 강진 겪은 튀르키예, 베네수엘라에 구조인력 급파
2026.06.27 04:59
징집연령 우크라 남성, EU서 피란민 혜택 못받는다
2026.06.27 04:59
'6명 사망' 독일 성탄마켓 차량 돌진 테러범 종신형
2026.06.27 04:58
李대통령 "韓日관계 많이 개선돼 '가깝고 또 가까운 나라' 되길"
2026.06.27 04:58
7천500억원 들여 고쳤는데…찰스 3세, 버킹엄궁 입주 안해
2026.06.27 04:57
김형성배 주니어 골프대회, 강원도 문막에서 29∼30일 개최
2026.06.27 04:56
"伊, 美의 이란작전서 핵심 역할" 나토 수장 발언에 멜로니 발끈
2026.06.27 04:55
인니, 무상급식예산 3.5조원 삭감 검토…대상자도 20% 감축
2026.06.27 04:55
"사우디, 걸프 해역 항구서 3개월만에 원유 선적 시작"
2026.06.27 04:53
[월드컵]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68%…하루 만에 '뚝'
2026.06.27 0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