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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관세 수입 7.6조원…중국산이 43% 차지
입력 2026.06.25 01:06수정 2026.06.25 01:06조회수 0댓글0

관세청 소관 세수 68조9천억원…전체 국세의 18% 차지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 무효화 이후 줄어든 관세 수입을 충당하기 위한 새 관세 도입 절차에 11일(현지시간) 착수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16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1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6.3.12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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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해 관세 수입이 7조6천억원을 넘으며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전체 관세 수입의 약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는 석유·석탄 관련 관세 비중이 가장 컸다.

관세청은 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관세통계연보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세청 소관 세수는 68조9천억원으로 전체 국세 수입(373조9천억원)의 18.4%를 차지했다. 전년(67조원)보다 약 2조원 늘어난 규모다.

세목별로는 관세가 7조6천억원으로 전년(7조원)보다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53조1천억원, 기타 내국세는 8조1천억원이었다.

관세를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3조3천억원으로 전체 관세 수입의 약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동(2조1천억원), 일본(2조원), 동남아(1조3천억원), 유럽연합(EU·1조1천억원) 순이었다. 미국은 8천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석유·석탄이 2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컴퓨터(1조4천억원), 전기제품(9천억원), 자동차(7천억원), 어류(5천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관별 세수를 보면 부산본부세관이 14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12조1천억원), 인천본부세관(11조2천억원), 평택직할세관(10조5천억원), 대구본부세관(9조3천억원) 순이었다.

관세청은 관세통계연보를 국회와 정부 부처, 연구기관, 도서관 등 150여곳에 책자로 배포하고 국가통계포털(KOSIS)과 수출입무역통계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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