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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위' 日키옥시아, 회장 보수도 420억원으로 15배 급증
입력 2026.06.25 12:49수정 2026.06.25 12:49조회수 0댓글0

AI 호재로 사상 최고 실적 행진…경영진 주식 보상 대박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반도체 대기업 키옥시아홀딩스 경영진의 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도통신과 키옥시아의 유가증권보고서 등에 따르면 스테이시 스미스 회장의 2025회계연도 보수는 44억3천100만엔(약 42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퇴임한 하야사카 노부오 전 사장의 보수도 6.6배 증가한 7억9천400만엔을 기록했다.

키옥시아 도쿄증시 상장(2024.12.18)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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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보수 급증은 실적 연동형 주식 보상 제도의 영향이 컸다.

회장 특별 보수를 제외한 두 사람의 보수 총액 약 46억엔 중 90%를 주식 보상이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주가 상승이 그대로 보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 속에 키옥시아의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AI 데이터센터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키옥시아는 2년 연속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5배인 8천69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가치도 폭등했다. 지난 6월 1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키옥시아의 시가총액이 도요타자동차를 넘어서며, 2024년 12월 상장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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