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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치의 "트럼프 건강 매우 좋지만 체중감량 권고"
입력 2026.05.31 02:21수정 2026.05.31 02:21조회수 0댓글0

1년여 만에 체중 6㎏ 증가…인지검사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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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 검진에서 건강 상태는 좋지만,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는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나이도 실제 나이보다 약 14살가량 젊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만성 정맥부전에 따른 다리 부종 증세 역시 작년에 비해 호전됐다고 의료진이 전했다.

종합 신경 검사 결과에서도 "정신 상태가 정상이고 뇌신경 기능이 온전하며 감각, 반사신경, 걸음걸이, 균형 감각 모두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미한 인지 장애와 초기 치매를 진단하는 10분짜리 선별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 평가(MCA)에서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다만,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체중 감량 및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진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약 108㎏(238파운드)으로, 지난해 4월 건강검진 당시(224파운드·102㎏)보다 6㎏가량 늘었다.

또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하루 권장량(81㎎)을 초과하는 325㎎ 분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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