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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내 유학생 41만명 '역대최다'…엔저에 자국민 해외유학은 주춤
입력 2026.05.31 02:20수정 2026.05.31 02:20조회수 0댓글0

일본 도쿄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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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지난해 일본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이 4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엔저 등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공부하는 일본인 유학생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30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일 기준으로 일본 내 유학생 수는 40만8천69명으로 전년보다 21.2% 증가했다.

일본 내 유학생 수는 2019년 31만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여파로 줄기 시작해 2022년에는 23만명대에 그쳤으나 2023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유학생 중 대학이나 전문학교 등 고등교육 기관 재적자는 26만7천895명이고, 일본어 학원 등에 다니는 사람이 14만174명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출신 유학생이 32.1%로 가장 많았고 네팔(24.6%), 베트남(10.6%), 미얀마(7.2%), 스리랑카(4.3%)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해외로 나간 일본인 유학생의 수는 9만여명에 그쳤다.

2024학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해외에서 공부하는 일본인 유학생 수는 9만1천54명으로 전년보다 2%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2018학년도의 11만5천146명과 비교하면 80% 수준이다.

일본인 유학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2년 급감했으며 최근에도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해외 유학 비용이 급등하면서 크게 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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