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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불똥' 튄 광주신세계
입력 2026.05.20 02:38수정 2026.05.20 02:38조회수 0댓글0

백화점 앞 피켓시위에 "두회사 직접 관련 없어"


스타벅스, 5·18에 '탱크데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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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신세계가 '5·18 탱크데이 이벤트'로 비난을 사고 있는 스타벅스로 인해 불똥을 맞았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 관계자 수명은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신세계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신세계그룹을 규탄했다.

이들은 "신세계가 광주에서 돈 벌고 5·18을 조롱했다"며 정용진 회장의 사퇴와 스타벅스 불매운동 등을 주장했다.

5·18 탱크데이로 뭇매를 맞고 있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스타벅스 글로벌 미국 본사와의 합작법인이다.

광주신세계와도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시민들은 인식한다.

이에 광주신세계 측은 신세계그룹(총괄회장 이명희) 산하에 이마트(회장 정용진)와 신세계백화점(회장 정유경)이 계열 분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촬영 류영석]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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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총괄회장은 정용진·정유경 회장 모친이다.

현재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광주점에는 스타벅스 점포가 1개씩 입점해있는 상태다.

광주신세계 측은 "이번 스타벅스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다"며 "스타벅스와 광주신세계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날인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후보자들은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스타벅스 출입은 자제해주시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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