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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현지 생산 규모 3배로
입력 2026.05.03 04:40수정 2026.05.03 04:40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인도에서 3개의 완성차 공장을 추가로 지어 2030년대 인도 내 생산 규모를 현재의 약 3배인 100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도요타 자동차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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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공장은 뭄바이항이 있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들어선다. 3개의 신설 공장 중 1곳은 2029년 가동하고 나머지 2곳은 2030년대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약 3천억엔(약 28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도요타는 신설 공장을 인도 서쪽인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 등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 초점이 '글로벌 사우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도는 중동·아프리카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현재 인도 남부에서만 3개의 공장을 갖고 있는데, 이들 공장은 주로 인도 내수용 차량을 만들고 있다.

인도는 신차 판매 대수 기준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 시장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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