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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전 일본은행 총재 "日 중립 금리는 1.5%"
입력 2026.05.03 04:37수정 2026.05.03 04:37조회수 0댓글0

3차례 금리인상 필요성 시사…"엔화 약세 지나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아베 신조 정부 때 일본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 앞장섰던 구로다 하루히코 전 총재가 "일본의 중립금리는 대략 1.5%"라며 이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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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전 총재는 2일 요미우리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일본은행이 내세운 2%의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됐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중립 금리는 경기를 자극하지도 냉각시키지도 않는 수준의 금리다.

현재 일본은행의 정책금리(기준금리)는 0.75%인 만큼 0.25%씩 최고 3차례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다만 그는 일본은행이 지난달 28일 중동 정세의 영향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종전 0.75%로 동결한 데 대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모두 있을 때는 상황을 잘 살펴보는 게 좋다"며 적절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최근 달러당 160엔을 넘기도 한 엔/달러 환율과 관련해서는 "엔화 약세가 지나치다"며 "130엔 수준이 적당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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