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년 만에 대법관 인준안 부결…룰라 브라질 대통령 '타격'
입력 2026.05.01 01:17수정 2026.05.01 01:17조회수 1댓글0
야당 측 "대선 후 새 정부가 임명해야"…10월 대선서 여야 후보 '호각'

룰라 브라질 대통령
[AFP=연합뉴스]
원본프리뷰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브라질 상원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준안을 부결했다.
대법관 후보가 상원 인준안 투표를 통과하지 못한 건 제2대 플로리아누 페이쇼투 대통령 재임기인 1894년 이후 132년 만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일간 오 글로부 등에 따르면 브라질 상원은 전날 진행한 호르헤 메시스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 표결에서 찬성 34표, 반대 42표로 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수 개월간 상원 인준을 끌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한 룰라 대통령은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글로부 분석에 따르면 정부를 지지하는 핵심 의원 중에서도 이탈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스 대법관 후보는 약 20년간 브라질 연방 법무장관실에서 근무했으며 2023년부터는 연방 법무장관을 맡고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이끄는 야당은 10월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대법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통산 네 번째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룰라 대통령과 차기 대선 레이스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백중세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공영홈쇼핑, 채용형 청년인턴 공개 모집…'블라인드' 방식
2026.05.01 05:41
최고 전통미인 '춘향 진'에 김하연…"춘향 홍보대사 되겠다"
2026.05.01 04:51
달라진 시진핑 외교 트렌드…"해외 순방보다는 외국정상 中초청"
2026.05.01 04:46
'트럼프 의회패싱 이란전' 데드라인 임박…불법논란 부담 커지나
2026.05.01 04:45
달라진 시진핑 외교 트렌드…"해외 순방보다는 외국정상 中초청"
2026.05.01 04:20
밴드 신촌블루스, 14∼15일 소극장 콘서트 개최
2026.05.01 04:12
제주4·3 희생자 사후양자도 형사보상금 지급 대상…헌재 "합헌"
2026.05.01 04:09
청년 죽음 내몬 '직장 내 괴롭힘'…끝나지 않은 가족들의 고통
2026.05.01 04:09
구제역 여파로 문 닫았던 '세계유산' 고양 서삼릉 관람 재개
2026.05.01 04:08
패션제국 버리고 오지로…노스페이스 창립자의 담대한 여정
2026.05.01 03:29
삼성전자, 지난해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전년보다 3.8억↑
2026.05.01 03:23
[픽! 남원] '한국에만 자생' 모데미풀…지리산에 활짝
2026.05.01 03:17
배우 이승기, KBS '동행' 특집 출연료 전액 기부
2026.05.01 03:15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의 기억…내달 '더 아카이브' 공연
2026.05.01 03:00
경로우대 연령 65세→70세 상향에 국민 10명 중 6명 찬성[한국갤럽]
2026.05.01 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