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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에워싼 철창, 내달 6일 사라진다…약 6년만
입력 2026.04.29 04:17수정 2026.04.29 04:17조회수 0댓글0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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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경찰 바리케이드가 약 6년 만에 철거된다.

28일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1천75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시위)에 맞춰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주변 바리케이드를 철거할 예정이다.

바리케이드는 위안부 반대 단체의 집회로 인한 소녀상 훼손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요청으로 2020년 6월 설치됐다. 소녀상은 정의연이 소유하고 있으며, 종로구 제1호 공공조형물로 지정돼 구청이 관리한다.

지난 3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되며 현장 상황이 변화하자 철거 논의가 본격화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1천746차 수요시위 때는 일시적으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기도 했다.

정의연은 다음 달 6일 수요시위에서 바리케이드 철거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상을 제작·설치한 김서경 작가도 참석한다.

경찰은 바리케이드를 철거한 이후에도 현장 안전을 위해 인근에 기동대를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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