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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센코컵 월드바둑 결승 진출…후지사와와 우승 격돌
입력 2026.03.15 04:50수정 2026.03.15 04:50조회수 0댓글0

김은지 9단이 센코컵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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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국제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은지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 4강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에게 2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센코컵에 처음 출전한 김은지는 이날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팽팽한 형세를 이어가던 김은지는 종반 끝내기에서 우에노가 실수를 저지르는 사이 우세를 확보했다.

승기를 잡은 김은지는 우에노의 대마를 몰아친 끝에 포획해 항서를 받아냈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김은지는 "초반부터 흐름이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좌하귀 패 과정에서 승기를 잡은 것 같다"며 "출전 당시 말씀드렸던 것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결승 대국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지사와 리나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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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4강전에서는 후지사와 리나 7단이 중국 저우훙위 7단에게 267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김은지와 후지사와의 결승은 15일 열린다.

상대 전적은 김은지가 2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8회째인 센코컵은 주최국 일본에서 4명이 출전했고 한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서 한명씩 초청받았다.

앞서 7번의 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최정 9단이 모두 참가했다.

지난해 12월 오청원배에서 첫 세계타이틀을 획득한 김은지는 4개월 연속 한국 여자 1위를 지키면서 센코컵에 출전하게 됐다.

센코컵 상금은 우승 1천만엔(약 9천300만원), 준우승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 55분 사용 후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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