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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컵 우승 세네갈 축구 대표에 '2억원+해안가 토지' 포상
입력 2026.01.22 05:07수정 2026.01.22 05:07조회수 0댓글0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세네갈의 세리머니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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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4년 만에 아프리카 정상을 되찾은 세네갈 축구 대표 선수들이 두둑한 가욋돈까지 챙기게 됐다.

로이터통신이 22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한 자국 대표팀 환영 행사에서 선수단에 거액의 현금과 해안가 토지를 포상으로 주겠다고 약속했다.

세네갈 대표팀은 19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연장 전반 4분 터진 파페 게예(비야 레알)의 결승 골로 개최국 모로코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아프리카 축구 정상에 올랐다.

현지시간 20일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는 대표팀 환영 행사가 열렸다.

세네갈 대표팀 선수들은 '아프리카 챔피언'이라는 문구가 적힌 버스 위에 올라타고 다카르 해안도로를 따라 시민 수천 명의 환대를 받으며 대통령궁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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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예 대통령은 이후 공식 환영 행사를 열고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네갈 대표팀 선수 28명에게 각각 7천500만 CFA프랑(약 2억원), 총 21억 CFA프랑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수 모두에게는 해안에 위치한 1천500㎡ 규모의 토지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네갈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는 5천만 CFA프랑과 1천㎡의 토지, 모로코 원정에 동행한 세네갈 대표팀 스태프들에게는 2천만 CFA프랑과 500㎡의 토지를 지급한다.

체육부 직원들도 총 3억500만 CFA프랑의 보너스를 받는다.

심각한 국가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번 포상 계획을 밝힌 파예 대통령은 "여러분은 세네갈의 명예를 드높였다. 세네갈 국민이 규율과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나아갈 때 극복하지 못할 도전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고 선수단에 찬사를 보냈다.

세네갈 선수들은 2021년 첫 우승 때는 5천만 CFA프랑의 보너스와 200㎡의 토지를 포상으로 받은 바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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