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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6.8%로 감소…닥터헬기 등 효과
입력 2025.12.23 12:13수정 2025.12.23 12:13조회수 0댓글0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023년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이 6.8%로 2018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적절한 시간 내 적정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말한다.

경기도 닥터헬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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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현황을 최신 통계로 발표하는데 의료체계의 성과를 판단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경기도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8년 22.8%, 2019년 15.2%, 2020년 12.0%, 2021년 9.1%, 2022년 12.1%, 2023년 6.8%로 나타나 5년 만에 16.0%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외상 사망자 1천명 중 160명을 더 살렸다는 의미다.

2023년 전국 평균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9.1%로 경기도보다 2.3%포인트 높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닥터헬기 24시간 365일 운영, 외상체계지원단 운영을 통한 지역외상협력병원을 포함한 이송 협력체계 구축 등 외상진료체게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결과가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기도 닥터헬기의 경우 최근 3년간 출동 실적이 연평균 51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다른 시도 평균(121건)을 4배 이상 웃돌고 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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