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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주일 미군기지 방문해 핵추진 잠수함 시찰
입력 2025.12.21 04:52수정 2025.12.21 04:52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주일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을 시찰했다.

20일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전날 오후 가나가와현 주일 미군 요코스카기지를 방문, 미 해군의 시울프(Seawolf)급 핵잠수함에 승선해 내부를 둘러봤다.

日방위상, 주일 미군 기지 방문해 핵 잠수함 시찰

[일본 방위성 X(엑스) 캡처, DB화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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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상자위대의 잠수함도 시찰했다.

이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지난 10월 20일 연정 수립 합의문에서 차세대 동력을 활용한 수직발사장치(VLS) 탑재 잠수함 보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데 따라 향후 검토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다만 고이즈미 방위상은 미군 기지 방문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특정 동력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검토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0월 22일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11월 6일 TV 프로그램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점을 사례로 들며 "주변 나라는 모두 핵 잠수함을 가진다"면서 핵 추진 잠수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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