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중국 대련 지역 대학 양해각서 체결

[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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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명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대학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동명대는 이상천 총장이 최근 중국 대련지역을 방문해 대련공업대학교, 랴오닝기전전문대학교, 대련해양대학교와 국제교류 확대 및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명대는 대련공업대학교와 인공지능(AI) 및 컴퓨터공학 분야 공동연구, 국제 학술대회 공동 개최, 캡스톤 디자인 운영 학생 교류 등을 논의하고 교수진 상호 파견 프로그램과 석·박사 과정 활성화 협력에 합의했다.

동명대는 모교 출신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설립을 추진한다.

중국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이 참여하는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는 유학생 유치, 산학협력, 현지 취·창업 지원 등 글로벌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명대는 동문회를 통해 중국 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재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현지 진로 연계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지역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글로벌 분야와 연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인재로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