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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대표급 세대교체…동원시스템즈 패키징부문 윤성노
입력 2025.11.02 03:23수정 2025.11.02 03:23조회수 0댓글0

동원기술투자 대표에 이진욱…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장에 정해철


윤성노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

[동원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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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동원그룹이 동원시스템즈[014820]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2026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윤 신임 대표는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친 28년 '동원맨'이다.

그는 캔, 페트, 유리병 등 식품 포장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욱 동원기술투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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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자회사이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동원기술투자의 신임 대표이사에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을 발탁했다.

동원기술투자는 동원그룹이 2022년 일반 지주회사 최초로 설립·등록한 CVC로, 그룹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신사업을 육성한다.

이 신임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을 거쳐 DL케미칼 재무부문장(CFO)을 지낸 금융·재무 전문가다.

정해철 동원F&B 중국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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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다.

정 상무는 동원F&B 해외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식품 전문가로, 조미식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은 소스, 드레싱, 시즈닝 등 조미식품을 생산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기존의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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