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주APEC]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무산…트럼프 '지각' 영향인듯
입력 2025.10.30 03:18수정 2025.10.30 03:18조회수 0댓글0

트럼프, 예정보다 한시간 늦게 韓도착하면서 일정 줄줄이 밀려


한미일 외교장관

왼쪽부터 조현 외교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AFP=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수장이 29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만날 예정이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 지연으로 일정이 줄줄이 밀린 사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미일 정상 수행차 방한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당초 이날 오후 한미정상회담이 끝나고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기로 계획했지만 취소됐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계기에 열린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번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번에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3국 외교장관이라도 모여 협력 모멘텀을 이어갈 기회였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반께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도쿄에서 계획보다 1시간가량 늦게 출발하면서 한국 당도 시간도 지연됐다.

이후 'APEC CEO 서밋' 특별연설과 한미정상회담 일정도 연기됐다. 한미정상회담 후에는 한미 정상과 타국 정상과 함께하는 만찬이 예정돼있다.

(김지연)

kit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한국시장
디지텔
하나송금
코아부동산
신주쿠부동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