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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년 위대한 시작, 중구에서 새기다"…25일 이순신 축제
입력 2025.10.20 12:24수정 2025.10.20 12:24조회수 0댓글0

'이순신1545 중구' 선포…'충무공 탄생지 중구' 정체성 담은 행사 풍성


2025 이순신축제 포스터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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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5일 충무공의 생가터 인근인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에서 '2025 이순신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 중구'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 선포식으로 시작된다. 이 브랜드는 충무공이 태어난 1545년을 뜻하며 그의 지혜와 용기, 불굴의 정신이 시작된 중구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해군홍보대 비보잉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중구 홍보대사 김태연의 특별무대, 태권도·치어리딩·한국무용 등 K-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철인 이순신 체력왕 콘테스트' 본선이 진행돼 제1대 철인 이순신을 뽑는다.

소년 이순신을 주제로 체험 공간이 꾸며진다. 전통 놀이터, 거북선·매직큐브 만들기, 조선의 캐리커처, 나만의 난중일기·컬러링, 고무신 다육이, 이순신 인형극으로 조선시대를 만난다.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이 만든 향수, 쿠키, 도자기 등이 판매되고, 이순신 장군 등신대, 트릭아트 등 포토존도 운영된다.

소년 이순신의 집에 초대받아 즐기는 콘셉트의 먹거리 존도 풍성하다. 금돼지식당, 태극당, 은주정, 마복림떡볶이, 올디스타코 등 중구의 맛집이 참여한다.

'이순신 밥상요리 상품화 경연대회'에 출품된 신개념 먹거리 상품도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포토존 등을 방문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 7개를 모은 선착순 1천545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중구 도시브랜드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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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20여명이 각각 색칠한 캔버스 조각을 이어 만든 대형 미술 그림 프로젝트인 '드로잉 이순신·드리밍 이순신' 그림도 공개된다.

구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18~24일을 '이순신 위크'로 지정해 이 기간 ▲ 이순신의 길 도보투어 ▲ 활쏘기 체험 ▲ 충무공 창작뮤지컬 '나의 길' 공연 ▲ 반려견 축제' 등 3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주민들과 함께 오늘의 중구 속에 되살리는 축제"라며 "주민들과 함께 중구에 사는 자긍심을 되새기고,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미래로 나아가는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굳건히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신 축제 행사장 배치도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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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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