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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번역으로 외국인 응대…마포 레드로드 상인에 소통폰 대여
입력 2025.10.19 02:44수정 2025.10.19 02:44조회수 0댓글0

AI 소통폰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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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 간 소통을 돕고자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소통폰을 레드로드 상인에게 대여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에서 'AI 소통폰 스타트 온(Start ON) 협력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마포구와 레드로드 내 상인들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관광특화거리인 레드로드에서 외국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관광객 만족도가 떨어지고 상점이 매출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AI 소통폰은 온라인으로 음성 통·번역 138개 언어와 사진 번역 75개 언어를, 오프라인 번역 17개 언어를 각각 지원한다. 레드로드 R2 관광정보센터에서 보증금 4천원, 월 임대료 500원에 빌릴 수 있다.

마포문화관광협의회는 상인들이 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사용 교육과 매뉴얼을 함께 제공한다.

AI 소통폰은 상품 안내에서 결제·환불까지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에 활용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AI 소통폰은 단순한 통번역 수단이 아니라, 상인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레드로드가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소통폰 스타트온(Start ON) 협력사업 출범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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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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