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육상자위대에 1천200명 규모 특수작전단 편성
입력 2025.10.19 02:40수정 2025.10.19 02:40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내년 육상자위대에 약 1천200명 규모의 '특수 작전단'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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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단은 기존 게릴라전 부대인 약 400명 규모의 '특수작전군'과 해외 파견 선발 부대인 800명 수준의 '중앙 즉응연대'를 통합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인원은 약 1천200명이며 거점으로는 현 특수작전군이 머무는 지바현 후나바시시의 나라시노 주둔지가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육상자위대는 "국내외 업무의 위험성이 커지고 특수한 고도 능력이 요구되는 사태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발생할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긴 해안선과 많은 섬이 있다"며 "게릴라나 특수부대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체제 구축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 바 있다.
신문은 "기존 특수작전군과 중앙 즉응연대의 공통점은 분쟁 지역 내 일본인 보호와 대피 지원"이라며 향후 대만 유사시를 염두에 둔 조직 개편일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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