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전자는 벽으로부터 약 40㎝ 거리에서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하는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프로젝터 신제품 '시네빔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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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쇼츠는 좁은 공간에서도 넓은 화면을 볼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서는 8.1㎝만 있으면 충분하고, 39.3㎝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가 가로 11㎝, 세로 16㎝의 손바닥만 한 크기를 갖췄다. 두께는 16㎝, 무게는 1.9㎏으로 이동성이 우수하다.

RGB 레이저 빔을 통해 표현되는 4K 고해상도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를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색을 표현한다.

벽면 색감 맞춤 기능으로 색감을 조정하고, 화면 범위 설정 기능으로 왜곡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있어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든다.

신제품은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를 탑재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LG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인 LG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LG 시네빔 쇼츠를 앞세워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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