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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진도개, 경찰견 등 특수목적견 활용 가능"
입력 2025.07.18 05:21수정 2025.07.18 05:21조회수 0댓글0

진도군, 진도개 활용 연구 중간보고회


진도개 경찰견 활용연구 세미나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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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천연기념물인 진도개가 경찰견 등 특수목적견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진도군은 최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진도개 경찰견 활용연구 중간 보고회'에서 훈련을 통해 특수목적견으로서의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생후 9개월 된 진도개 2마리(임회, 상만)를 약 8개월간 훈련한 성과를 중간 점검한 자리였다.

점검 결과 진도개는 '충성심이 강해 주인 외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과 달리 '충분한 훈련을 통해 특수목적견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수의학 박사, 구조견 훈련관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도출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군은 전했다.

진도개 활용 연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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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진도개가 일반적인 반려견을 넘어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수목적견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구조, 탐지, 수색 등 다양한 특수목적 분야에서 진도개가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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