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 웰스파고, 중국출장 중단…간부 중국 갔다가 출금 당해"
입력 2025.07.18 12:26수정 2025.07.18 12:26조회수 0댓글0

미국 은행 웰스파고 간판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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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시중은행 웰스파고에서 무역금융을 담당하는 한 간부가 최근 중국을 방문했다가 출국이 금지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 태생으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웰스파고의 중역으로 재직 중인 마오천웨는 몇주 전 중국에 입국했다가 출국금지에 처했으며,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마오 씨가 출금된 이후 웰스파고는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WSJ은 소개했다.
웰스파고는 성명을 통해 "상황을 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우리 직원이 미국으로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적절한 소통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 씨는 수출입 업체와 업무 계약을 맺은 신용보증기관이 수출대금 지급을 보증함으로써 신용장 없이 수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국제 팩토링'(international factoring) 전문가로 장기간 활동해왔으며, 관련 국제 네트워킹 기관(FCI)의 수장도 맡고 있다.
중국에서 출국금지의 상당수는 기업 간 분쟁을 포함한 민사소송에 연루된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WSJ은 소개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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