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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베트남전쟁서 전사한 울산 국가유공 4형제 추모제
입력 2025.06.06 03:07수정 2025.06.06 03:07조회수 0댓글0

울산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 추모제

2024년 6월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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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충일을 맞아 울산에서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4형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6일 낮 12시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 주관으로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 추모제'가 유족, 추모사업회 회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997년 시작된 이 추모제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한 가족 4형제가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희생된 것을 추모하는 행사이다.

이원찬·류분기 씨 부부의 육형제 자녀 중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은 6·25 전쟁에서,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은 베트남전에서 각각 전사했다.

울주군 6·25참전유공자회, 안보결의

(울산=연합뉴스) 20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시울주군지회가 울주군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2025.1.2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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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울주군 상북면 상북면민운동장에서는 상북면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유족과 재향군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북 6·25 참전유공자 위령제'가 열렸다.

특히, 상북면 주민들은 직접 자금을 모아 상북면에서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사람 이름을 새긴 호국위령비를 세우기도 했다.

오는 11일 두서면 화랑체육공원 내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에서 '6·25참전용사 추모식'이, 16일 같은 장소 무공수훈자 전공비에서 호국영령 명복을 비는 '선망회원 추모제'가 개최된다.

국가보훈부의 명예로운 제복 입혀드리는 울주군수

(울산=연합뉴스) 18일 고엽제전우회 울주군지회가 울산시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고엽제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제21주년 송년 위안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순걸 군수(왼쪽)가 국가보훈부에서 추진 중인 '명예로운 제복'을 권영호 지회장에게 입혀드리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표했다.2024.11.18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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