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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오삼불고기 어때요?" 동해시, 놀토오삼 축제 개최
입력 2025.06.04 01:59수정 2025.06.04 01:59조회수 0댓글0

노는 토요일 즐기는 오삼불고기 파티…7, 14일 발한시장 야외광장


동해시 '놀토오삼' 축제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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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토요일 저녁 오삼불고기 어때요?"

강원 동해시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축제 '놀토오삼, 바란 시즌 2'를 개최한다.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야외에서 오삼불고기 파티와 흥겨운 EDM 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7일과 14일 저녁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묵호항 대표적 특산물이던 오징어와 삼겹살을 재해석한 '오삼불고기'가 중심으로, 발한지구 주민협의체에서 직접 불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행사에는 불 꺼진 구도심 광장에 1천여 명 이상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묵호 오징어를 테마로 한 독특한 색채치료(컬러테라피) 이벤트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용객은 QR코드를 이용해 개인의 에너지 컬러를 탐색하고, 해당 색상에 맞는 음식을 추천받게 된다.

오삼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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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토존에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갤러리바란, 묵꼬양치유카페, 연필뮤지엄, 거북당 등 매력적인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AI 기술로 제작된 자체 마을 음악이 행사 전반에 송출돼 차별화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도시재생사업과 주민 중심 프로그램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기획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오삼불고기에 들어갈 식재료는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며 "묵호항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오징어 요리가 동해시 도시재생 문화의 새로운 먹거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시, '놀토오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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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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