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80여명 원정 성매매 알선한 업주 징역 2년
입력 2024.10.29 02:32수정 2024.10.29 02:32조회수 0댓글0

서울중앙지법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성인물 배우 등 일본인 여성 수십명을 고용해 국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9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매매 업주 윤모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만원, 2억8천여만원을 추징을 선고했다.
관리자인 박모씨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에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정 성매매를 하는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대규모로 장기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자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인 윤씨와 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일본인 여성 80여명을 국내로 입국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광고 글을 올렸으며 서울과 경기 일대 호텔 등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성인물 배우의 경우 1회당 130만∼2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vs2@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트럼프, 8개국에 추가로 상호관세 서한…브라질엔 50% '폭탄'(종합2보)
2025.07.10 01:11
국민연금에 재산 맡기면 생활비 지급?…"공공신탁제도 도입해야"
2025.07.10 01:09
오늘 하반기 첫 금통위…집값·가계대출 불안에 금리동결 유력
2025.07.10 01:06
美연준위원 '금리인하' 의견 분분…"내려" 트럼프에 이견 드러내
2025.07.10 01:05
뉴욕증시, 전인미답에 도달한 엔비디아…동반 강세 마감
2025.07.10 01:05
퍼플렉시티 AI 기반 웹브라우저 출시…"오픈AI도 수주 내 예정"
2025.07.10 01:04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11만2천달러 첫 돌파
2025.07.10 01:04
머스크의 xAI 챗봇 그록, 히틀러 찬양 글로 또 '뭇매'
2025.07.10 01:01
브라질, 美대사 초치…트럼프의 '대선불복 편들기'에 항의
2025.07.10 01:00
브라질, 美대사 초치…트럼프의 '대선불복 편들기'에 항의
2025.07.10 12:59
美뉴멕시코서도 홍수로 3명 사망…텍사스 희생자 119명으로 늘어
2025.07.10 12:57
트럼프, 7개국에 추가 상호관세 서한…EU·인도는 아직 공개안해(종합)
2025.07.10 12:56
英중앙은행, 마스터카드 계열 보카링크에 222억 과징금
2025.07.10 12:54
"중국, 해외 공관 통해 프랑스 라팔전투기 폄하 작전"
2025.07.10 12:50
동맹들 뒤흔드는 콜비 美국방차관…한미동맹에도 변수되나
2025.07.1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