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종양 앓는 동포에 희망을'…동포청, 조혈모세포 이식 지원
입력 2024.04.01 02:41수정 2024.04.01 02:41조회수 0댓글0

재외동포청,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지원 사업
[재외동포청 제공]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는 재외동포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혈모세포(造血母細胞, 자기 복제·분화로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 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조혈모세포는 자기 복제·분화로 백혈구, 적혈구 및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로 다양한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동포청은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51개 재외공관과 106개 한인회에 '재외동포 조혈모세포 이식 환지 지원사업'에 관한 안내 책자 등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재외동포도 원활하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와 협약을 맺은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홍보 자료에는 기증희망자 모집사업을 비롯해 재외동포 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 진행 시 상담과 검체채취 등을 지원하는 이식조정 지원사업, 재외동포의 조혈모세포 채취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환자치료비 지원사업 등이 소개돼 있다.
이기철 청장은 "그동안 거주 국가에서 타인종 간의 낮은 사람백혈구항원(HLA) 일치 확률로 혈액 종양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재외동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트럼프 또 경제성과 홍보하며 경합주 공략…중간선거 유세모드
2025.12.21 05:01
안세영, '천적' 야마구치도 넘었다…역대 최다승까지 단 한 걸음
2025.12.21 04:59
日금리인상, 예금많은 50대이상에 유리…40대이하엔 부정적 영향
2025.12.21 04:56
구글, 검색결과 크롤링 업체 상대 소송…AI 경쟁사 견제 의도
2025.12.21 04:55
개명 하루만에 케네디센터 외벽에 '트럼프' 추가…위법 논란도
2025.12.21 04:54
日방위상, 주일 미군기지 방문해 핵추진 잠수함 시찰
2025.12.21 04:52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英 싱글 차트서 '골든' 28위 등 '케데헌' 3곡 차트인
2025.12.21 04:51
美해군, 트럼프 '황금함대' 새 전함 발주…"외국조선사도 활용"
2025.12.21 04:50
日금리인상에도 엔저…유로 대비 엔화 가치 역대 최저
2025.12.21 04:49
가자지구를 첨단 미래도시로…미국의 재건 프로젝트 청사진 공개
2025.12.21 04:48
신형식 주교황청 대사, 레오14세 교황에 신임장 제정
2025.12.21 04:47
모질라 "아동용 스마트 장난감, 보안 취약"…한국 시판제품 포함
2025.12.21 04:46
동명대, 중국 유학생 유치 현지 대학과 협력 확대
2025.12.21 04:45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우승(종합)
2025.12.21 04:44
美, 시리아 IS 겨냥 대대적 공습…미군 '피격 사망' 보복 시작
2025.12.21 0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