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 '라흐 헤스트', 日 공연 확정…7월 도쿄서 개막
입력 2024.04.01 01:08수정 2024.04.01 01:08조회수 0댓글0
김향안 삶 다룬 뮤지컬…270석 규모 도쿄예술극장 시어터 이스트서 공연

뮤지컬 '라흐 헤스트' 일본공연 포스터
[홍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창작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7월 일본 무대에 오른다.
한국 공연 제작사 홍컴퍼니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이 7월 18∼28일 270석 규모 도쿄예술극장 시어터 이스트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본 공연은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 산하 에이벡스 라이브 크리에이티브와 문화콘텐츠 제작사 컨셉트(conSept)가 공동 기획한다.
한국 공연에서 활용한 음악과 대본을 따르고 현지 제작진이 연출을 맡는 스몰 라이선스 방식 공연이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과 천재 시인 이상의 아내로 알려진 화가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담은 작품이다.
김향안이 인생을 돌아보며 20대 시절 변동림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 공연 연출은 2022년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받은 이나베 가에가 맡는다. 김향안 역에는 소닌이 출연하며, 김환기는 댄스보컬 그룹 리드의 후루야 게이타가 연기한다.
한국에서는 2022년 초연해 지난해 두 번째 시즌을 선보였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 부문)을 받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K-뮤지컬 로드쇼 인 브로드웨이'에 참여해 미국 현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cj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세계자연유산 신안 앞바다 해양쓰레기 '몸살'…"국가 망신"
2025.09.17 04:00
"日,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보류할 듯…美관계 등 고려"
2025.09.17 04:00
대만, 미국발 관세 충격에 무급휴가 급증세…보름 만에 2배로
2025.09.17 03:59
피겨 김현겸, 올림픽 추가 예선전 출전…북한·러시아도 참가
2025.09.17 03:59
환전한 게임머니로 온라인 스포츠 베팅게임…대법 "도박행위"
2025.09.17 03:59
119구급대, 작년 하루 평균 9천번 출동…심정지 회복률↑
2025.09.17 03:58
인권위 "계엄투입 장병 52% 심적부담 경험…인사불이익 없어야"
2025.09.17 03:58
연말 출고차도 동일 보상…배달 종사자 하루짜리 보험 생긴다
2025.09.17 03:57
재난·안전 공무원 수당 두 배로 늘린다…적극대응 땐 징계 면제
2025.09.17 03:57
청년층, 취업·진학위해 수도권으로…중장년층은 자연 찾아 떠나
2025.09.17 03:56
상반기 지식서비스 적자 45억달러…해외 게임·OTT·앱 구독↑
2025.09.17 03:56
'간판 비리' 익산시 사무관…골프접대 등 뇌물수수 일부 인정
2025.09.17 02:55
日, 美관세에 8월 대미 무역흑자 50%↓…車수출은 28%↓
2025.09.17 02:54
기상천외 탈출극으로 나치 독일 조롱한 포로들…신간 '콜디츠'
2025.09.17 02:53
환자단체 "분만의료사고, 형사고소 없이 울분 해소할 수 있어야"
2025.09.17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