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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사단, '짝퉁' 유통업자 64명 적발…30억 규모
입력 2023.05.26 01:07수정 2023.05.26 01:07조회수 0댓글 0

남대문 짝퉁 액세서리서 기준치 3천800배 납 검출


명동 가짜 브랜드 상품 판매업체 현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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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명동과 동대문·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64명을 적발, 형사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제품은 총 4천194점이며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30억원이 넘는다.

종류별로는 액세서리 1천789개, 의류 1천553점, 지갑 509개, 가방 117개, 시계 34개, 기타 잡화 192개 등이다.

특히 남대문 액세서리 전문상가 등에서 압수한 위조 귀걸이·목걸이 등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중금속이 검출됐다.

납은 기준치보다 최고 3천877배가 검출됐고 귀걸이 17개에서는 기준치의 배가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납은 인체 발암물질 2군, 카드뮴은 1군으로 분류된다.

위조제품을 제작·판매·보관하면 상표법 위반으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시는 위조상품 판매업자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스마트불편신고'나 서울시 홈페이지 '민생침해범죄신고센터'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범죄 피해의 급속한 확산 또는 동종 범죄 발생을 우려해 공개하는 것이라며 재판을 통해 범죄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위조상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반드시 정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길 바라고 위조상품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강조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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