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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지지율 59%로 소폭 상승…"개각 긍정 평가 영향"
입력 2026.09.21 03:00수정 2026.09.21 03:00조회수 0댓글0

요미우리 여론조사…"연립여당 유신회 입각도 긍정 평가가 59%"


제2차 다카이치 개조 내각 출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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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개각 이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7∼18일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59%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내각 개편 전인 지난 8월 21∼23일 실시한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0%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이번 내각 개편에서 주요 각료를 유임시킨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내각 개편과 자민당 인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비율은 52%로 "평가하지 않는다"(34%)를 웃돌았다.

연립 정권을 함께 구성한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이 처음으로 입각한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비율이 59%로 "평가하지 않는다"(29%)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정권에서 내각 개편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다른 양상이라고 요미우리는 짚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6년 8월, 2018년 10월, 2019년 9월에 단행한 내각 개편과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서 이뤄진 2022년과 2023년 개편에서도 지지율이 거의 상승하지 않거나 하락한 바 있다.

내각 개편 이후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아베 전 총리가 2017년 8월 단행한 개각 이후 처음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주요 언론사의 지난 7월 여론조사에서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후 대체로 보합세를 보여왔다.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지난 7월 지지율이 57%였으나 8월 조사에서는 56%로 더 하락하며 출범 이후 최저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총리직을 맡기를 희망하는 기간에 대해서는 "자민당 총재 임기인 2027년 9월까지"가 43%로 가장 많았고 "가능한 한 오래"는 40%였다.

반면 "즉시 교체되기를 바란다"는 13%에 그쳤다.

다카이치 내각이 우선으로 시행했으면 하는 정책을 12개 중에서 복수 응답해달라고 한 질문에서는 "경기나 고용"이라고 답한 비율이 90%, "고물가 대책"이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수도 구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8% 12개 중 10번째, "헌법 개정"은 32%로 12개 중 가장 낮았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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