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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베니지아노 방출…외국인 투수 줄줄이 부상·부진
입력 2026.07.05 05:39수정 2026.07.05 05:39조회수 0댓글0

투구하는 베니지아노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베니지아노가 투구하고 있다. 2026.5.27 soonseok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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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방출했다.

SSG 구단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베니지아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며 "새 외국인 선수는 영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G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 부진이 잇따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SG는 개막 전부터 스텝이 꼬였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계약한 드루 버하겐은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돼 계약을 해지했고, 급하게 베니지아노를 영입했다.

베니지아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6.10의 낙제점 성적을 거뒀다.

특히 6월에 등판한 5경기에선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했고, 최근 등판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5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는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올 시즌 6경기 등판에 그친 끝에 지난 6일 방출됐다.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였던 일본 출신 히라모토 긴지로는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9.56의 성적을 낸 뒤 일본으로 돌아갔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토머스 해치는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08의 답답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타케다 쇼타는 14경기에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7.41를 기록 중이다.

SSG는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속에 최근 7연패 늪에 빠지며 9위로 떨어졌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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