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 1분기 역성장 쇼크…에너지값 급등·소비 위축
입력 2026.05.30 03:46수정 2026.05.30 03:46조회수 0댓글0
1분기 GDP, '0% 성장' 전망 깨고 0.1% 감소

프랑스의 가동 중단된 주유기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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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통계청(INSEE)은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당초 1분기 성장률이 0%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1분기 성장률에는 내수와 대외 무역 모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통계청이 월별 성장률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의 파장을 명확히 파악하긴 어려우나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1분기 가계 소비가 0.2%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 소비 감소의 영향으로 재화 소비가 -0.7%로 현저히 줄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투자도 크게 위축(-0.6%)됐으며 특히 건설 투자(-1.7%) 부문이 두드러졌다.
수출도 항공기 수출 실적 부진 탓에 3.5%나 떨어졌다.
통계청은 소비가 앞으로도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잠정 추정치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4월의 2.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에너지 가격은 4월 14.3% 상승에 이어 5월엔 전년 동기 대비 16.8% 상승했다. 이번 달 가스 가격 급등의 영향이 컸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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