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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9월까지 우크라에 어려운 시기될 것"
입력 2026.04.11 02:48수정 2026.04.11 02:48조회수 1댓글0

"러 석유시설 공격 자제 요청 받았지만 시장에 큰 영향 없을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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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9월까지 우리에게 매우 어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봄과 여름철 우크라이나는 전장에서뿐만 아니라 외교에서도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재로 올해 초 세 차례 종전 협상을 열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종전 논의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뒤로는 아예 중단된 상태다.

미국이 이란과 협상에 집중하면서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3자 종전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도 묘연해졌다.

중동 사태로 미국과 동맹국이 수천대의 이란 샤헤드 드론 공격을 패트리엇 미사일로 대응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이 고갈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며칠 새 새 패트리엇 미사일을 인도받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러시아의 석유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부담 요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각계의 파트너들이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을 축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러시아산 원유는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동유럽을 잇는 드루즈바 송유관 복구 작업과 관련해서는 "작업이 상당 부분 진척됐고 봄 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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