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4억달러↑·엔 5.2억달러↑…"환율 하락에 개인 달러예금 증가"

외환보유액 두달째 감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6.2.4 seephoto@yna.co.kr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석 달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천180억3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4억달러 줄었다.
지난해 11월(+17억달러)과 12월(+159억달러) 늘었다가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증가폭은 역대 최대였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추이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주체 별로 한 달 새 기업예금(1천6억8천만달러)은 18억2천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173억5천만달러)은 4억2천만달러 늘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963억4천만달러)와 엔화(95억1천만달러)는 각각 4억달러, 5억2천만달러씩 증가했다.
반대로 유로화(93억9천만달러)는 23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1월 하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개인예금을 중심으로 달러 예금이 증가했다"면서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이 12월 중 예치했던 경상대금을 거래처에 지급하면서 감소했다"고 말했다.

주체별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추이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wisefoo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