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국유조선 또 나포 "밀수 연료 운반"
입력 2025.12.28 03:11수정 2025.12.28 03:11조회수 0댓글0

이란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란이 밀수 연료를 수송하고 있다며 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현지 국영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국영 방송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지난 24일 걸프해역 키슘섬 인근에서 400만L의 밀수 연료를 실은 외국 유조선을 나포했으며, 외국인 선원 16명을 범죄 혐의로 구금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이름이나 선적, 운용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언론들은 억류된 유조선의 모습이라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은 지난 12일에도 오만만에서 밀수한 디젤 600만L를 수송하고 있다며 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억류된 유조선의 이름이나 선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막대한 보조금과 통화 가치 하락으로 세계에서 가장 연료 가격이 저렴한 국가 중 하나로, 인접 국가의 육로나 해상을 통한 밀수를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선택 광주전남] ⑥ 시도 교육감, 사법 리스크·단일화 '최대변수'
2025.12.28 05:00
"누나, 애매한 사랑은 그만"…신년 다짐도 AI에 '외주'
2025.12.28 04:59
"韓, 아동 비율 높은 지역일수록 인구당 의사 수 적어"
2025.12.28 04:58
日 눈길 고속도로서 차량 67대 연쇄 추돌…20여명 사상
2025.12.28 04:57
김명훈·신민준 세계기선전 8강 진출…한승주·스미레 탈락
2025.12.28 04:56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CPTPP, 경제적 위압 맞서 '새로운 대화 틀' 창설 검토"
2025.12.28 04:55
나이지리아, 자국내 미국 IS 퇴치전에 "진행중인 일" 지속 희망
2025.12.28 04:53
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만에 휴전
2025.12.28 04:52
올해 글로벌 M&A 규모 6천500조원 돌파…2021년 이후 최대
2025.12.28 04:51
중국 11월 공업이익 13.1%↓…14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
2025.12.28 04:51
올해 日기업 관련 M&A 300조원대…역대 최대 규모
2025.12.28 04:50
"내년 日예산안, 다카이치 색깔 선명"…재정악화 우려도
2025.12.28 04:50
日, 내달 태평양 해저 희토류 시험굴착 개시…채산성 검증
2025.12.28 04:49
'디폴트 우려' 中 완커, 7천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2025.12.28 04:48
러 극초음속 미사일 벨라루스 배치 포착…"유럽 겨냥 위력 강화"
2025.12.28 0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