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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사업, 5년간 89만명 참여
입력 2025.09.19 05:37수정 2025.09.19 05:37조회수 0댓글0

청년취업사관학교 취업률 75%…청년인턴 직무캠프 59% 정규직 전환


서울시청

[촬영 안철수] 20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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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2021년부터 청년 구직·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사업에 총 89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 청년취업사관학교 ▲ 청년인턴 직무 캠프 ▲ 미래 청년 일자리 ▲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천455억원을 투입했다.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천952명이 수료했다.

평균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경영사무, 영업·광고·마케팅, 국제협력 등 분야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결합해 청년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청년인턴 직무 캠프는 2021∼2025년 총 4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58.7%(184명 중 108명)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서울 청년 예비 인턴 프로그램은 올해 선발된 대학생 120명이 지난달부터 금융과 마케팅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미취업 청년이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유망 분야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817개 기업과 협력, 청년 7천259명이 지원해 최종 2천231명이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646명은 지원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고용 승계율 44.5%)됐다.

면접 정장을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 균형과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 시내 총 9개 업체, 1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까지 3만7천69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장은 1회 3박 4일, 연간 1인당 10회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는 대학생과 20대 초기 청년에게 더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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