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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성화 봉송 릴레이
입력 2025.09.19 05:30수정 2025.09.19 05:30조회수 0댓글0

뇌 건강 관리 플랫폼 '브레인핏45' 공개 시연


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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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19일 서울광장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억을 잇는 희망의 빛, 서울광장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모여 사회적 고립과 배제를 넘어 '자기다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연대하는 인식 개선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참여한 성화 봉송 릴레이가 진행됐다.

13개 팀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희망의 불꽃을 이어받으며 걸었다.

이어 치매 당사자가 연설문을 낭독하며 진솔한 목소리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치매와 함께하면서도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 당사자와 가족 25명에게 '치매동행 희망대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1개의 체험형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이 시의 새로운 모바일 뇌 건강 서비스 '브레인핏45'를 직접 공개 시연했다.

시가 이날 공식 출시한 이 앱은 45세 이상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뇌 건강을 점검하고 인지훈련, 걷기 미션, 건강습관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플랫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현재 약 16만명의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며 "이분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어르신과 그 가족분들의 곁을 끝까지 지켜주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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