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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왕실 잔치를 생생하게…23∼24일 창덕궁서 '진작례' 공연
입력 2025.09.19 05:19수정 2025.09.19 05:19조회수 0댓글0

지난해 열린 공연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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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약 200년 전 조선 왕실에서 열린 특별한 잔치가 다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이달 23∼24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진작례는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던 의식을 일컫는다.

공연은 1828년 음력 6월 순조(재위 1800∼1834)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며 연경당에서 벌인 왕실 잔치를 재현해 보여준다.

당시 행사를 기록한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춤과 음악, 복식 등을 고증해 복원했다.

창덕궁 후원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다. 후원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지난해 열린 공연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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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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