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만 줄줄이 내린다…KB국민은행도 최대 0.25%p↓
입력 2024.11.13 02:33수정 2024.11.13 02:33조회수 0댓글0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대출금리는 못 낮춰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사진은 1일 서울시내 현금인출기. 2024.11.1 m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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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최근 시장금리도 전반적으로 떨어지자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
대출 금리는 가계대출 수요 억제 차원에서 계속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은행의 예대 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만 커지는 상황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국민수퍼정기예금' 외 10가지 거치식예금(정기예금)과 'KB두근두근여행적금' 외 12가지 적립식예금(적금)의 금리를 상품과 만기에 따라 0.10∼0.25%포인트(p) 낮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추이를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8일에는 신한은행이 14가지 거치식 예금과 17가지 적립식 예금의 금리를 0.05∼0.30%p 내렸고, 하나은행 역시 지난 1일부터 11가지 수신(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0.05∼0.25%p 하향 조정했다.
SC제일은행과 토스뱅크도 같은 날 예·적금 금리를 각 최대 0.8%p, 0.3%p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적금 상품 금리를 0.2%p씩 낮췄고, 농협은행은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23일 5가지 거치식 예금과 11가지 적립식 예금의 금리를 0.25∼0.55%p 떨어뜨렸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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